위로 - 최지영
사이즈
72 X 53cm
재료
판넬,캔버스에 아크릴
제작년도
2022년
배송비
무료
추가 금액 : 0
총 금액 : 1,600,000

작품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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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컨셉

ARTIST

최지영 자세히 보기

소개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하늘을 보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녹색들과 푸른색들이 눈에 띄었다. 하나하나 빛이 닿는 모든 것들이 각자의 빛을 내며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색들을 뽐내고 있었다. 그 때 나는 내면에서 꼬물하고 말랑한 설렘과 행복이라는 기분을 발견했다. 정말 소소하고 보잘 것 없는, 누군가는 살면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 그것을 특별하고 예쁘게 봐주었더니 그들이 나에게 빛처럼 다가와 주었다.

지금도 나는 여유가 없고 힘든 일이 많을 때 하늘을 보고 주변을 본다

내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줄 그것을 찾는다그러면 여행 할 때 느꼈던 설렘을 느낄 수 있다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초록 잎들오늘도 열심히 사람의 발을 피해서 기어가는 개미들잠결에 들리는 또독또독 내리는 비의 소리물 속에서 헤엄치는 작고 소중한 나의 애완거북이들시원한 밤바람을 느끼며 내려오는 가을 낙엽짹짹짹 수다쟁이 참새들과거의 흔적이 잔잔히 남아있는 나 무 벤치,건물들저 멀리 보이는 산골짜기와 산봉우리들평화로운 밤공기에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들

봄에는 봄대로 여름엔 여름대로 가을엔 가을대로 겨울엔 겨울대로.

당연히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인생은 없다많은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불행하고 힘들다 고우울하고 불안하다고 슬픔이 가득한 그림만 그릴 필요는 없다

내가 그때 느꼈던 그 특별한 감정을 현실이 아닌 나만의 세상(작품 속)에서 상상이라는 기술을 이 용하여 더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본다.

여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색들과 얇은 선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좀 더 사랑스럽고 멋있고 예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매 순간 순간을 마음껏 여행하는 기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아무것도 없는 캔버스에 나의 아름다운 세상을 펼칠 수 있다.

떠나고 싶은 어딘가를 상상하는 것도 가능하다그곳을 생각하고 진심으로 느껴보면 그 곳이 펼쳐 진다실제와는 조금 다르지만 나의 현재와 나만의 상상 속에 있는 그 곳이 공존하는 세상을 여행 할 수 있다.

과거에 가 본 곳은 또 다르게 그 때 그 곳에서 느꼈던 나의 감정과 생각들이 현재 일상들과 공존하 는 상상의 장소가 펼쳐진다.

이렇게 무궁무진한 상상의 나라는 끝이 없다.

나는 계속 그곳을 여행하려고 한다나의 평범한 일상들과 주변의 소소한 것들과 함께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가벼운 마음으로 흥얼거리듯 나의 그림을 편안한 마음으로 떠올리며 여유를 느껴주기를 바란다.

작품설명

가끔 얇은 줄 하나에 불안하게 혼자 서있는 듯한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는 모습.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어쩌면 떨어져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을지 몰라, 괜찮을거야.'
그 생각이 위로가 되었고, 그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작업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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