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대전시 아트 전시회

우리는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장의 종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쓰는 문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필요해서 쓰는 문장, 즉 편지·일기·기행문·축사·조사 등 실용적인 목적으로 쓰는 실용문과, 또 하나는 그저 쓰고 싶어서 쓰는 글, 즉 시·수필 따위 예술적인 문예문이다.
실용문은 쓰는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새삼스레 왜 글을 쓰느냐의 문제를 물을 필요가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문예적인 글이다.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남이 하는 말을 이해하고, 또 자기의 뜻을 충분히 상대방에 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기에 우리가 문장을 읽고 써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글은 이처럼 일상생활의 실용성을 위해서만 쓰는 것은 아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또 다른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우리는 자기의 사상 ·감정을 문장으로 나타냄으로써 자신의 내면 생활을 좀더 명확히 자각할 수 있다.

전시정보

작가 홍길동 외 3인
장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0
기간 2023-07-01~2023-09-30
시간 11:00 ~ 18:00 (화요일, 일요일 휴무)
관람료 7,000원 (성인 7,000원, 학생 3,000원)
주최 코리아 미술관
출처 https://andnew.net
문의 02-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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