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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 나는 매일 오늘이 넘침이었는지 모자람이었는지를 생각해본다.
아 오늘은 모자랐다. 내일을 가득 채워야지.
어제도 모자랐나? 내일도 모자랄까? 한달 전 나는 어땠나? 더 예전에는 어땠지? 이 사람에게 나는 어떨까? 저 사람에게는? 나는 나에게 어떻게 했더라?
요즘의 나는 중간 정도. 현재의 나는 어떤 일이든 급한 마음뿐이다. 그 전의 전시는 어땠나? 직전의 전시는 아주 행복했다.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전시였고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났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

나는 시선들이 무섭다. 시선이 내 그림자에만 닿아도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한다.
전시기간에는 수 많은 시선들이 닿는다. 그 시선의 이면은 알 수 없고, 또 부담스럽지만 시선이 맞닿았을때 그 것이 내 원동력이 된다.
빛나는 시선들을 만났다. 과분하게도 너무 행복했다.
가끔 '현재도 매일 불안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불안하지 않는 사람도 있나요?'라고 대답한다. 저는 어제 불안했고 지금 불안하지만 불행하지는 않습니다.
전에는 불행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불안 속에서 피어난 희망을, 또 내일은 이상향을, 또 언젠가는 행복을 그리지 않을까요?
매일이 같지 않으니 또 변할 수도 있겠지만, 이 곳에는 직전 전시에서 받았던 시선을 담아봤습니다.



2,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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